전체 임플란트 하기 전에 남은 치아 잇몸치료부터 하라는데, 꼭 해야 하나요?

📋 목차 전체 임플란트 전 '선행 잇몸치료'란 무엇인가요? 남은 치아의 잇몸병 세균이 새 임플란트로 옮겨가나요? 어차피 뺄 치아인데 왜 잇몸치료를 하나요? 살릴 치아와 뺄 치아는 어떻게 나누나요? 잇몸치료 순서와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당뇨·흡연자는 왜 잇몸치료가 더 중요한가요? 잇몸치료를 먼저 하면 장점과 단점은? 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매칭표·체크리스트) 자주 묻는 질문 정리
전체 임플란트 하기 전에 남은 치아 잇몸치료부터 하라는데, 꼭 해야 하나요?

Q1

전체 임플란트 전 '선행 잇몸치료'란 무엇인가요?

A. 임플란트를 심기 전에 입안의 잇몸 염증과 세균 양을 먼저 줄여 놓는 치료입니다. 치과 용어로는 '초기 치주치료' 또는 '비외과적 치주치료'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체 임플란트는 개별 식립, 임플란트 틀니, 올온6~8 이상 고정식을 모두 포함합니다. 방식은 달라도 수술 전 준비 원칙은 같습니다.

선행 잇몸치료의 대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끝까지 살려 쓸 치아, 그리고 수술 전까지 잠시 남겨 둘 치아입니다.

구분

잇몸치료 먼저 한 경우

바로 수술한 경우

입안 세균 양

줄어든 상태에서 수술

많은 상태 그대로 수술

수술 부위 잇몸

단단하고 출혈이 적음

붓고 피가 잘 남

남길 치아 판단

치료 반응을 보고 정확히 결정

염증 때문에 실제보다 나빠 보임

관리 습관

수술 전 칫솔질·치간칫솔 교육 완료

수술 후 처음 배우게 됨

💡 TIP 잇몸치료 기간은 '대기 시간'이 아니라 '연습 기간'입니다. 이때 치간칫솔 크기를 맞추고 출혈 없이 닦는 법을 몸에 익혀 두면, 수술 후 임플란트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Q2

남은 치아의 잇몸병 세균이 새 임플란트로 옮겨갈 수 있나요?

A. 네, 옮겨갈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표면에는 심은 직후부터 입안 세균이 달라붙기 시작하며, 남은 치아 주변의 세균이 그 출발점이 됩니다.

잇몸 주머니(치아와 잇몸 사이 틈)가 깊은 치아는 세균의 '저장 창고' 역할을 합니다. 침을 타고 이 세균이 새로 심은 임플란트 주변으로 퍼집니다.

잇몸병을 앓았던 환자의 임플란트 주변에서 자연치아 잇몸병과 비슷한 세균이 발견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5] 세균이 입안의 다른 자리로 옮겨 다닐 수 있다는 점도 여러 문헌에서 정리되었습니다.[6]

더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Renvert와 Persson(2009)은 잇몸병 이력이 임플란트 주위염(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녹는 염증)의 위험 요인일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1]

2017년 세계 워크숍의 합의 보고(Schwarz 등, Berglundh 등 2018)에서도 '만성 치주염 병력, 불량한 세균막 관리, 정기 관리 부재'를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2][3]

💡 TIP 비유하자면 잇몸 주머니가 깊은 치아는 '꺼지지 않은 불씨'입니다. 새 장작(임플란트)을 넣기 전에 불씨부터 꺼야 합니다. 특히 위턱만 전체 임플란트를 하고 아래턱은 자연치아를 쓰는 분은, 아래 치아 잇몸치료가 위턱 임플란트를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동대문 수면치과 강원도 일요일치과 80대 전체임플란트 (노인수면치료)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3

어차피 뺄 치아인데 왜 잇몸치료를 하나요?

A. 모든 치아를 같은 날 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술 전까지 씹거나 임시 틀니를 붙잡는 데 쓸 치아가 있고, 그 기간 동안 염증을 조절해야 수술 부위가 깨끗해집니다.

뺄 치아라고 모두 같은 처지는 아닙니다. 아래 표처럼 '언제 빼느냐'에 따라 해야 할 처치가 달라집니다.

치아 상태

발치 시점

수술 전 처치

고름·통증·심한 흔들림

가장 먼저 발치

감염원 제거, 발치 부위 회복 관찰

흔들리지만 아직 씹을 수 있음

수술 당일 또는 직전

스케일링으로 염증 조절, 임시로 사용

임시 틀니 걸이로 쓸 치아

뼈가 붙은 뒤(2차 단계)

잇몸치료로 버틸 힘 확보

끝까지 살릴 치아

발치하지 않음

치근활택까지 정식 잇몸치료

임시로 남겨 쓸 치아는 '공사 중 임시 기둥'과 같습니다. 이 기둥에 염증이 심하면 임시 틀니가 흔들리고, 수술 부위에도 세균이 계속 공급됩니다.

또 염증이 가라앉으면 잇몸이 단단해져 수술 중 출혈이 줄고, 봉합한 잇몸도 더 잘 아뭅니다.

💡 TIP "뺄 치아는 스케일링도 아깝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남은 기간이 2~3개월이라면 그 기간의 씹는 편안함과 수술 부위 청결이 달라집니다. 뺄 치아는 정식 잇몸치료 대신 '염증 조절 수준의 간단한 세정'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상담 때 꼭 물어보세요.

Q4

전체 임플란트 전 살릴 치아와 뺄 치아는 어떻게 나누나요?

A. 잇몸뼈가 얼마나 남았는지, 흔들림 정도, 뿌리 끝 염증, 전체 치료 계획에서의 역할을 함께 보고 나눕니다. 엑스레이 한 장만으로 정하지 않고 잇몸치료 반응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판단 항목

살릴 가능성 높음

경계(치료 후 재판단)

발치 권유

잇몸뼈

뿌리 길이의 절반 이상 남음

절반 정도

뿌리 끝 근처까지 녹음

흔들림

거의 없음

좌우로 약간

위아래로 눌릴 정도

잇몸 주머니

얕음

깊지만 치료 반응 기대

뿌리 끝까지 연결

어금니 뿌리 갈림 부위

깨끗함

초기 침범

관통될 정도로 뚫림

계획상 역할

씹기·지지에 꼭 필요

임시용으로 활용

임플란트 위치를 방해

경계에 있는 치아가 핵심입니다. 염증이 심할 때는 실제보다 더 흔들려 보이므로, 잇몸치료 뒤에 다시 보면 살릴 수 있는 치아가 나오기도 합니다.

반대로 치료 후에도 깊은 주머니가 남는 치아는 무리해서 남기지 않는 편이 임플란트에 유리합니다. 유럽치주학회의 4단계 치주염 지침도 치아별 예후를 평가해 전체 치료 계획을 세우도록 권합니다.[4]

Q5

전체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 순서와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스케일링 → 치근활택(잇몸 속 뿌리 세정) → 6~8주 뒤 재평가 순서이며, 보통 2~3개월 안에 수술 준비가 끝납니다. 재평가 결과가 좋으면 바로 임플란트 단계로 넘어갑니다.

유럽치주학회 지침(Sanz 등, 2020)은 잇몸 위 세균막 관리와 위험 요인 조절을 1단계, 잇몸 속 뿌리 세정을 2단계로 두고, 그 뒤 재평가하도록 정리했습니다.[7]

전체 임플란트 전 치료 순서 한눈에 보기

① 검사
CT·엑스레이
잇몸 깊이 측정

→

② 급한 발치
고름·통증 치아
먼저 제거

→

③ 스케일링
잇몸 위 치석 제거
관리법 교육

→

④ 치근활택
잇몸 속 뿌리 세정
부위 나눠 진행

→

⑤ 재평가
6~8주 뒤
살릴 치아 확정

→

⑥ 임플란트
개별식립·틀니형
올온6~8 이상

단계

하는 일

대략 기간

스케일링

잇몸 위 치석·세균막 제거

1회

치근활택

마취 후 잇몸 속 뿌리 표면 세정

2~4회(1~2주 간격)

회복·관리 연습

잇몸 조직이 아무는 시간

6~8주

재평가

출혈·주머니 깊이 재측정, 최종 계획

1회

재평가를 6~8주 뒤에 하는 이유는 잇몸이 아물고 붙는 데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너무 일찍 재면 아직 회복 중인 잇몸을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8]

💡 TIP 치근활택 후 며칠간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내려가 보일 수 있습니다. 부은 잇몸이 가라앉으며 생기는 정상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시린 증상은 대개 몇 주 안에 줄어들고, 시린이용 치약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사례 알아보기

청량리 수면치과 보문동 일요일치과 수면 원데이 전체임플란트 - 더굿모닝치과 청량리점 대표원장 칼럼

Q6

당뇨·흡연자는 전체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가 왜 더 중요한가요?

A. 흡연과 조절되지 않는 당뇨는 잇몸 회복을 늦추고 잇몸치료 반응을 떨어뜨립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염증을 충분히 가라앉히고, 위험 요인을 함께 조절해야 합니다.

흡연은 잇몸 혈관을 좁혀 상처 회복을 늦춥니다. 잇몸병 이력과 흡연이 임플란트 치료의 위험을 높인다는 체계적 고찰도 있습니다.[9]

당뇨는 잇몸병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이 높으면 잇몸 염증이 심해지고, 잇몸 염증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듭니다.

다만 공정하게 말씀드리면, 흡연·당뇨가 임플란트 주위염을 직접 일으키는지는 2017년 합의 보고에서 '아직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2] 그래도 잇몸 회복과 치료 반응에 불리한 것은 분명하므로,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 것이 맞습니다.

💡 TIP 당뇨가 있다면 최근 당화혈색소(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지표) 결과지를 상담 때 가져오세요. 흡연 중이라면 잇몸치료 시작과 동시에 금연이나 감연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입니다.

Q7

임플란트 전 잇몸치료를 먼저 하면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A. 전체 치료 기간이 몇 주에서 2~3개월 늘어나는 것이 단점이지만, 임플란트를 오래 안정적으로 쓰기 위한 기반이 된다는 장점이 더 큽니다.

✅ 장점

· 수술 부위 세균 양이 줄어든 상태에서 시작

· 살릴 수 있는 치아를 정확히 골라냄

· 수술 중 출혈이 적고 잇몸이 잘 아묾

· 수술 전에 관리 습관이 자리 잡음

⚠️ 단점

· 전체 치료 기간이 2~3개월가량 늘어남

· 내원 횟수가 늘어남

· 치료 후 일시적 시림·잇몸 내려감

· 뺄 치아까지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

임플란트는 한 번 심으면 10년, 20년을 쓰는 치료입니다. 그 긴 시간에 비하면 수술 전 2~3개월은 '보험료'에 가깝습니다.

잇몸병으로 이를 잃은 분이 정기 관리를 받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변 염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은 여러 연구에서 공통으로 확인됩니다.[2][3] 수술 전 잇몸치료는 그 관리의 첫 단추입니다.

Q8

내 상황에서는 전체 임플란트 전에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아래 매칭표에서 내 상황을 찾아 해당 해결 방법을 따르세요.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위에 있는 항목부터 해결합니다.

내 상황

이렇게 하세요

잇몸에서 고름이 나오고 아픈 치아가 있다

그 치아부터 발치하거나 응급 처치 후 잇몸치료 시작

위턱만 전체 임플란트, 아래는 내 이를 쓴다

아래 치아 치근활택까지 정식 잇몸치료 후 수술

남은 치아를 모두 뺄 예정이다

임시로 쓸 치아만 간단히 세정, 발치 순서 계획

살릴지 뺄지 애매한 치아가 있다

잇몸치료 후 6~8주 재평가로 결정

당뇨가 있다

혈당 조절 상태 확인 후 잇몸치료와 병행 관리

담배를 피운다

잇몸치료 시작과 함께 금연·감연 시작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난다

출혈이 줄 때까지 관리법 교육과 재평가 반복

☑ 수술 전 자가 체크리스트

☐ 양치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입냄새가 자주 난다는 말을 듣는다

☐ 잇몸이 붓거나 고름이 나온 적이 있다

☐ 1년 넘게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

☐ 당뇨가 있거나 담배를 피운다

☐ 치간칫솔을 써 본 적이 없다

→ 2개 이상 해당하면 전체 임플란트 상담 시 잇몸치료 계획을 먼저 세워 달라고 요청하세요.

💡 TIP 상담 때 "제 치아 중 살릴 것, 임시로 쓸 것, 뺄 것을 표로 나눠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치아별 계획을 눈으로 확인하면 치료 순서와 기간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잇몸치료와 임플란트 수술을 같은 날 할 수는 없나요?

A. 간단한 세정은 가능하지만, 잇몸이 아물고 염증이 줄었는지 확인하려면 6~8주 간격을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Q. 잇몸치료는 많이 아픈가요?

A. 치근활택은 부분 마취 후 진행하므로 치료 중 통증은 크지 않습니다. 치료 뒤 며칠간 시리거나 뻐근할 수 있습니다.

Q. 이가 하나도 안 남았으면 잇몸치료가 필요 없나요?

A. 남은 치아가 없다면 치근활택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잇몸 점막 상태 확인과 관리 교육은 똑같이 필요합니다.

Q. 임플란트 후에도 잇몸 관리를 계속해야 하나요?

A. 네. 보통 3~6개월 간격 정기 관리를 권하며, 잇몸병 이력이 있으면 간격을 더 짧게 잡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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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남은 치아의 잇몸병 세균은 새 임플란트로 옮겨갈 수 있고, 치주염 이력은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 요인입니다.

✔ 뺄 치아·임시로 쓸 치아·살릴 치아를 나누고, 각각에 맞는 잇몸치료를 먼저 합니다.

✔ 스케일링 → 치근활택 → 6~8주 재평가를 거친 뒤 수술하면 장기 안정성에 유리합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고 흔들리는 이가 있는데 전체 임플란트를 고민 중이라면 먼저 잇몸 상태 검진부터 받아보세요. 수술 날짜보다 '수술 전 준비 계획'을 먼저 세우는 것이 순서입니다.

상담 때는 복용 중인 약 목록, 당뇨가 있다면 최근 당화혈색소 결과, 다른 치과에서 찍은 엑스레이·CT가 있다면 함께 가져오시면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잇몸 상태와 전신 건강에 따라 치료 순서와 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계획은 검사 후 결정됩니다.

참고 문헌

  1. Renvert S, Persson GR. Periodontitis as a potential risk factor for peri-implantitis. J Clin Periodontol. 2009;36(Suppl 10):9-14.

  2. Schwarz F, Derks J, Monje A, Wang HL. Peri-implantitis. J Clin Periodontol. 2018;45(Suppl 20):S246-S266.

  3. Berglundh T, Armitage G, Araujo MG, et al. Peri-implant diseases and conditions: Consensus report of workgroup 4 of the 2017 World Workshop. J Clin Periodontol. 2018;45(Suppl 20):S286-S291.

  4. Herrera D, Sanz M, Kebschull M, et al. Treatment of stage IV periodontitis: The EFP S3 leve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 Clin Periodontol. 2022;49(Suppl 24):4-71.

  5. Mombelli A, Marxer M, Gaberthüel T, Grunder U, Lang NP. The microbiota of osseointegrated implants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periodontal disease. J Clin Periodontol. 1995;22(2):124-130.

  6. Quirynen M, De Soete M, van Steenberghe D. Infectious risks for oral implants: a review of the literature. Clin Oral Implants Res. 2002;13(1):1-19.

  7. Sanz M, Herrera D, Kebschull M, et al. Treatment of stage I–III periodontitis: The EFP S3 leve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 Clin Periodontol. 2020;47(Suppl 22):4-60.

  8. Segelnick SL, Weinberg MA. Reevaluation of initial therapy: when is the appropriate time? J Periodontol. 2006;77(9):1598-1601.

  9. Heitz-Mayfield LJA, Huynh-Ba G. History of treated periodontitis and smoking as risks for implant therapy. Int J Oral Maxillofac Implants. 2009;24(Suppl):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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